16개월 된 아기에요. 평소 스티커 놀이 하는걸 좋아해서 자석놀이도 좋아할거라 믿어의심치 않고 자석보드를 사주려고 엄청 알아봤어요. 자석스티커놀이 뿐만 아니라 자석가베, 한글공부, 영어공부, 그림그리기놀이 등등 보드로 할수 있는것들이 무궁무진해보였기에 이건 꼭 사야겠구나싶었죠. 물건 하나 살때도 정말 여러가지 따지고 후기도 꼼꼼하게 다 읽어보고 진짜 후기일지 단순 광고는 아닐지 의심도 해가면서  주변지인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엄청 피곤하게 따져가며 물건 사는 스타일이에요.  이번에도 보드 사려고 몇일을 밤낮 검색해가며 공부? 했어요 ㅋㅋ 타보드와 노리터보드와 두가지를 놓고 고민했지만 고민할것도 없는게 타보드는 보드마카가 잘 지워지지않아서 금방 얼룩덜룩 해진다는 엄마들 후기가 많더라고요. 가격은 타보드가 더 저렴했지만 가격 조금 더 주더라도 좋은 물건 사서 오래 쓰는게 더 이득이고 더 합리적인 소비라는건 다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그 다음 고민은 크기고민이었는데 모든 엄마들 후기가 그렇듯 자녀가 두명이상이면 무조건 L사이즈 하시고, 자녀가 한명이라도 보드 놓을 자리만 있다면 무조건 L사이즈 하세요. 인테리어 전혀 해치지않고 (오히려 놀이방이 더 이뻐보여요) 절대 투머치하지않아요.  초등학교때까지도 한글공부한다 수학공부한다며 많이들 쓰시던데 한번 사서 오래 사용할거 기왕이면 큰걸로 사서 활용하시는게 나으실거에요. 디자인도 어찌나 고급지고 깔끔하던지 아기방이 더 예뻐졌어요.  튼튼하고요. 미끄럼방지패드 붙여서 사용해도 된다지만 저희는 안전하게 벽에 설치했네요. 아기도 얼마나 재밌어하고 잘 노는지 혼자서 몇시간을 보드앞을 떠나질않아요 ㅋㅋ 덕분에 엄마인 제가 그 시간동안 집안일도 하고 많이 편하네요